비온다하니 놀리는 봉래 아찌.. 가이버 효덩...흠..
Goyang,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Oct 23, 2018 5:40 AM
duration : 1h 59m 33s
distance : 5.7 km
total_ascent : 279 m
highest_point : 200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3KacSan
user_firstname : 민영
user_lastname : 이
매 주말엔 전국에 흩어져 있는 산 친구들에게 간다.
산은 어떠한 목적의식으로 오르는게 아니다.
산이 언제나 내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듯이~
산을 오를때는 맑은 눈빛으로 산속에 사는 모든 친구들에게
하나 하나 눈으로 인사를 하고
그 눈빛으로 쓰다듬으며 ~
내가 왔음을 알려주는 고마운 시간인것이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서 매 순간 다듬어진 나를 발견한다.
나에게 있어 최고의 명산 고봉산~!
매일 새벽에 나에게 어머님의 품속같은 푸근함을 내어준다.
매일 올라도 질리지 않고
오히려 내일이 궁금해서 마음 설레게 하는 그런 멋진산~!.
산의 높낮이는 정말이지 중요치 않다.
그 산을 오르는 사람들의 마음이 중요한 것을...
가자~! 물처럼 바람처럼 ~!
그리고 거침없이 자유롭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