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을 전망대 노을 전망 불가능.
Cheongna-dong, South Korea
time : Aug 6, 2020 6:32 PM
duration : 1h 48m 22s
distance : 11.4 km
total_ascent : 5 m
highest_point : 20 m
avg_speed : 17.6 km/h
user_id : exousias
user_firstname : 양
user_lastname : 석
청라 노을공원, 정서진
램블러 경로가 지 멋대로..
길고 지루한 장마가 계속된다. 왠만한 곳은 수재로 난리인가 보다. 청라는 아직 물피해는 없다. 비도 그렇게 많이 오진 않는다.
이내 비가 오다 오늘 잠시 그친다. 하늘을 보니 해가 비춰 근거리라도 나가본다. 모토라드 점검도 받아야하는데 예약하기도 애매하다.
노을공원은 생태공원 옆에 있는데 지금은 주차장도 못들어가게 막아놓은 상태다. 그래도 근처 사람들이 와서 보드도 타고 즐길건 다 즐기는듯 하다. 옆 둔덕에 노을 전망대가 있다길래 본다. 웃긴게 노을전망대인데 노을 반대쪽만 볼 수 있다. 노을쪽은 발전소가 있어 나무로 다 가려있다. 노을 전망대가 아니라 청라 전망대라고 하는게 나을듯 싶다.
날이 그렇게 덥지는 않은데 매우 습하다. 가만 세워놓은 바이크에 이슬이 맺힌다. 드론 짐벌이 맛이 간거 같은데 오늘 테스트 해보니 일단은 정상이다.
정서진으로 향한다. 일몰을 볼 수 있을까 싶어 왔는데 구름이 많아 못볼것 같다. 저멀리 강화도 마니산이 구름에 가려 아름답긴하다. 충전해온 드론 배터리 소진차 대충 날리면서 배터리를 소진시킨다. 날이 어둡고 흐려서 좋은 사진은 나오지 않는다.
다 날리고 출발하려니 붉은 노을이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