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South Korea
time : Aug 24, 2019 11:08 AM
duration : 8h 19m 52s
distance : 167.3 km
total_ascent : 1229 m
highest_point : 249 m
avg_speed : 23.4 km/h
user_id : exousias
user_firstname : 양
user_lastname : 석
브라더모터스, 수락산 도안사, 보덕암 앞, 불암산 불암사, 천보사
타이어 마일리지가 살짝 남긴 했지만 어차피 장거리 뛰긴 무리인데다 어제 복귀하다 펑크가 난지라 미련없이 교체한다. 요즘은 타이어값도 싸져서 앞뒤 갈아봐야 30이 안된다.
타이어를 가니 확실히 승차감이 좋다. 피곤한데다 시간도 애매해서 멀리는 못가고 가까운데로 간다.
목적지는 수락산인데 수락산은 그동안 석림사 방향만 가본지라 다른 쪽으로 가본다.
도안사는 가는길은 괜찮은편이나 절에서는 그다지 조망이 좋진않다. 절 바로 직전은 경사가 심하니 주의해야한다.
보덕암은 입구까지 차량 징입이 가능하다. 길은 그다지 험하진 않다. 옆으로는 본래 계곡물이 흐르는가본데 물이 다 말라 있었다. 정상까지 조금만 걸으면 될것 같아보였는데 드론으로 보니 그렇지도 않아보인다. 산 중턱에 절이 있어 지도를 보니 내원암인듯하다. 절 규모는 좀 있어 보이던데 차량 진입은 불가능해보인다.
불암산자락에도 사찰이 여럿있는데 본래 목적지는 불암사. 네비가 엉뚱한길을 안내했으나 표지판을 따라간지라 제대로 도착. 불암사는 보물과 문화재급 유물이 있고 해탈한듯한 개 두 마리가 있다. 조망은 좋은편은 아니나 나쁘지도 않다.
천보사는 불암사에서 나오다보면 우측으로 가는길이 있다. 이곳은 조망이 좋은 곳이다. 주차장에서 보면 탁 트인 전경이 펼쳐지는 곳이다. 드론이 없었다면 아마 꽤나 인상 깊었을거다. 여기에도 개가 두 마리 있는데 사람을 꽤나 경계해서 보는 내내 짖어댄다.
불암산과 수락산은 유심히 보면 가볼만한 곳도 많도 절도 많다. 드론날리기도 괜찮아 보이는데 인근에 군부대가 있어 주의해야할듯하다. 가을에는 수락산 단풍구경을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