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운산,상사화,꽃무릇,선운사
Gochang-gun, Jeollabuk-do, South Korea
time : Sep 26, 2020 10:29 AM
duration : 5h 19m 17s
distance : 12.2 km
total_ascent : 421 m
highest_point : 349 m
avg_speed : 2.9 km/h
user_id : aitravel
user_firstname : 경호
user_lastname : 황
선운산(전북 고창, 336M)
선운은 구름속에서 참선한다는 뜻이며, 빼어난 경관의 숲과 기암괴석이 유명하고, 고찰 선운사가 있다.
야트막하면서도 수려한 산세를 지니고 있는 선운산은 동백꽃으로도 유명하다. 비록 산은 낮지만 선학암·봉수암·천마봉·수리봉·진흥굴·용문굴·낙조대 등 기기묘묘한 암벽이 곳곳에 솟아있어 자연미의 극치를 이룬다. 수려한 풍치와 개어금니처럼 울퉁불퉁한 봉우리들이 이어져 있어 등산의 묘미를 느낄수 있다.
산행은 선운사주차장-마이재-수리봉(정상)-참당암-소리재-낙조대-천마봉-도솔암-선운사 주차장으로 하였다. 총 12.3KM이며 5시간 20분이 소요되었다. 날씨는 맑음으로 등산하기에 적합한 날씨였다. 들머리는 입장료 없는 코스인 유스호스텔 옆으로 올라갔다. 정상인 수리봉까지는 1시간 15분이 소요되었다. 주말이어서 등산객이 붐비고 있었다. 들머리에서 계곡 옆에 상사화가 지천으로 피어 있었다. 상사화 군락지가 지나자 가파른 등산로가 능선까지 계속되었다. 들머리에서 정상은 볼거리가 거의 없어 오로지 걷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정상을 지나서 포갠바위를 지나고 참당암 가는길에도 상사화가 만이 피어 있었다. 참당암에서 낙조대까지는 그늘이 등산로에 드리워져 있어 더위를 모르고 오를 수 있었다. 낙조대에서 간식을 먹고 도솔암을 향했다. 도솔암 주변도 상사화가 도처에 있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계곡에 잠깐 발을 담그고 선운사를 들른 후 산행을 마무리 하였다.
산행 유튜브 동영상 https://youtu.be/dF2t95ba6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