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won,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Mar 28, 2018 12:03 PM
duration : 2h 23m 55s
distance : 6.1 km
total_ascent : 76 m
highest_point : 118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ansuk6531
user_firstname : 숙
user_lastname : 안
광교노인복지관 역사탐방반(일행 6명)은 강사인 김희태 선생님과 함께 지난 3월 28일(수) 수원시 교동 일원인 등록문화재(부국원, 구 수원시청, 구 수원문화원), 수원향교, 팔달산 지석묘를 탐방했다.
일행은 먼저 교동의 대한성공회 수원교회로 갔다. 입구에는 신명학교와 신명유치원 등의 교육 시설과 성 피득 보육원이 있었다고 안내문에 쓰여 있었다. 지금은 표석이 새겨진 안내문을 통해 관련 사실을 남기고 있으며 옛 성당의 모습은 사라졌다.
수원교회 맞은편 부국원은 과거 수원법원 및 검찰청 건물로도 사용되었으며 현재 모습도 오랜 세월을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 다행히 수원시가 매입해 등록문화재로 지정되어 수원시의 근대문화유산을 상징하게 되었다고 선생님이 설명해 줬다.
대성전은 대성자성 문선왕이신 공부자(孔夫子)의 유적을 추모하여 제사를 지내는 문묘(문묘)이다. 이곳에는 공부자의 위패(位牌)를 정중앙으로 오성(五聖) 송대(宋代)의 2현(賢), 한국의 18현의 위패가 모셔져 있다.
지석묘는 청동기시대의 무덤으로 흔히 고인돌이라고 부른다. 현재 수원시립도서관의 동쪽 구릉에 위치하고 있는데, 여기서 정상부 쪽으로 약 70m 올라가면 화성 성곽이 위치하고 있다.
1호, 2호 고인돌은 7m 거리를 두고 비교적 낮은 구릉의 평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팔달산 정상의 화성이 있는 쪽을 향하여 50m 정도를 더 올라가면 오솔길의 왼편으로 3호, 4호 고인돌이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