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won, Gyeonggi-do, South Korea
time : Jul 27, 2017 12:45 PM
duration : 3h 47m 54s
distance : 15.2 km
total_ascent : 124 m
highest_point : 135 m
avg_speed : 5.1 km/h
user_id : ansuk6531
user_firstname : 숙
user_lastname : 안
정조대왕이 부왕(사도세자)의 현륭원을 참배할 때 왕래하던 효행공원~노송지대~일왕저수지를광교IT기자단 일행4명이 표지석과 노송지대를 답사했다.
원행을묘정리의 궤에서는 1795년 음력 윤2월 10일 오전 어가가 청천평에서 다시 출발해 원동천(의왕시 성 라자로 마을입구)을 지나, 1리를 더 가서 사근평에 이르고, 다시 사근참(의왕시 고천동)을 거쳐 사근참행궁에 도착했다.
왕은 먼저 사근참행궁에 도착하여 시설을 점검하고 혜경궁 가마가 도착하자 내차로 맞아들였다. 이곳에서 오전 간식인 주다소반과와 주수라(점심)을 들었다. 그런데 이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왕은 비가 "아직 멎지 않는데, 새로 지은 사근참행궁이 방사가 낮아서 밤을 지내는 데 어려움이 있다. 백관과 군병이 비를 맞을 것이 걱정되지만, 이곳에서 화성이 얼마 되지 않으니 오늘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잠시후 삼취를 불게 했다.
일용고개라 불렸던 낮은 고개를 넘어 서쪽에 아늑하게 자리한 골사그네를 지나 사근현(지지대고개)으로 향했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