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angyang-gun, Gangwon-do, South Korea
time : Jan 20, 2019 10:18 AM
duration : 6h 23m 52s
distance : 68.8 km
total_ascent : 337 m
highest_point : 243 m
avg_speed : 13.9 km/h
user_id : ansuk6531
user_firstname : 숙
user_lastname : 안
지난 20일(일) 새해 새로운 다짐을 새겨보기 위해 길동무 둘레길 회원들과 함께 65년 만에 민간인 출입이 가능해진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와 '범바위', 그리고 양양 '낙산사'를 다녀왔다.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민간통제 구역이었다가 지난해 4월 전 구간이 개방됐다. 천혜의 비경을 드러낸 외옹치 해안은 시원한 푸른 바다가 산책로 바로 아래 펼쳐져 있었다.
65년 만에 민간인 출입이 가능해진 속초 '외옹치 바다향기로'는 외옹치항에서 속초해수욕장까지 거리가 약 1.74km로 30여분 소요되는 해안가 둘레길이다. 경사가 심하지 않은 데크길로 시작해 기암괴석, 소나무, 바다가 어우러진 동해바다의 경관을 바라보며 걷는 길로 멋과 낭만을 즐길 수 있었다.
속초의 대표적 관광명소인 영랑호로 이동해 속초8경 중 제2경인 '범바위'로 갔다. 입구에 들어서니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스토리 자전거가 대기하고 있었다. 아쉽게도 타지는 못하고 영랑호와 범바위만 둘러보았다.
점심 식사를 한 후 마지막 코스로 관음성지라 일컫는 양양 '낙산사'를 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