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cheon-si,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Jan 1, 2019 5:17 AM
duration : 5h 48m 39s
distance : 59.3 km
total_ascent : 353 m
highest_point : 117 m
avg_speed : 12.4 km/h
user_id : ansuk6531
user_firstname : 숙
user_lastname : 안
기해년(己亥年)인 2019년 첫날 남편과 함께 통영시 사량도 선상에서 해돋이를 보며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다.
황금돼지해의 첫 태양이 수평선 위로 모습을 드러내자 해맞이객들은 떠오르는 태양을 카메라에 담으며 가족 건강과 행복 등 저마다 소망을 기원했다. 이어 희망을 담은 붉은 태양이 용솟음치듯 떠오르자 함성과 손뼉을 치며 기뻐했다.
지난 31일 굿모닝여행사에서는 ‘통영 사량도 해맞이축제’로 45여명의 관광객을 태우고 서울에서 11시경 출발해 새해인 1일 4시경 삼천포에 도착했다.
사량도 남해바다 선상에서 새해 첫 일출을 본 뒤, 여행사 관광차도 함께 실은 사량행 풍양카페리는 금평항에 도착했다. 일행을 태운 관광차는 우측 도로로 500m 정도 올라가 사량대교로 갔다. 가는 길에서 올려다보는 지리망산은 사진으로만 보던 2개의 구름다리가 아스라이 보였다.
사량대교 입구에서 고동산(217m) 자락을 따라 대항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2.8㎞ 구간의 ‘고동산 해안 둘레길’을 본격적으로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