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글라스를 모래바람 때문에 처음 꼈다. 눈을 할퀴고 입을 스쳐가는 모래들에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정도였다. 진짜 바람때문에 발 헛딛거나 날아갈것 같은 강도. 인데 앞도 뒤도 옆도 숨을 곳은 없음^^ㅎ 가야지모
• 매서운 바람에 모자가 날아가거나 제껴지는데, 손수건스카프로 둘러서 가니 도움이 됨. 더불어 입도 틀어막고
• 샤워하고 숙소에 있을 때 춥다. 비 맞은 후라 더 그럴지도(내가 나시만 입고 있거나 축축한 + 더위에 강하라고 살 닿으면 가볍고 시원한 셔츠를 걸침) 침낭 두르고 잠들었다. 한끼도 제대로 못해서 내일을 위해 저녁 일곱시에 침낭 두르고 밥 먹으러 갔다. • 순례자 메뉴는 오늘로 더 안먹어봐도 될 것 같다 ㅎㅎ 알찬 구성이지만 두끼 먹어본바로 크게 맛을 위한건 아닌 것 같으니..
• 어제 젤라또집 앞에서 만난 일본?+중국 아주머니 네분과 숙소가 겹쳤다. (어제도 길에 지나쳤던 여자분 같은 숙소였는데 한국인이여서 같이 밥먹음) 친구들과 온건지 좋아보인당ㅎ
• 아 바람이 진짜 강풍이다 그나마 걸을 때 이 날씨 아니였던게 다행이라고 생각함 먹) • 까페 음료+에그타르트 2.5
• 저녁 순례메뉴 12유로(스프.비프.커피라떼.와인) + 디저트
• 숙소 스팟 38유로?
Vila do Conde, Portugal
time : Apr 19, 2025 8:12 AM
duration : 7h 24m 38s
distance : 21.8 km
total_ascent : 113 m
highest_point : 25 m
avg_speed : 3.6 km/h
user_id : honghiyeon
user_firstname : hiyeon
user_lastname : hong
오늘은 생각보다 어 ? 벌써 8키로를 걸었다고? 했지만
역시나 17키로정도ㅠ걸으면 다리가 무거워진다
쪼금 쉬어서도ㅠ잘 안풀림
ㅂ어제는 비바람 오늘은 모래바람이 아주 장난아니였다. 인생에서 가장 따가운 모래바람이였음 눈을 못뜨고 입에 들어오는 느낌.
거센 바람바람바람과 함께한 날
비 안와서 더행이지 했지만 도착 십오분 전에 비가 쏟아져서 결국 또 적당히 젖었지모야
그러곤 아주 매섭게 비가 온다
샤워하고 침낭 두르고 잠들았늨데 창가 때리는 소리가 무서워서 어디 나갈 엄두가 안났다.
오늘 한끼더 제대로 못먹어ㅛ기에 먹긴 해야해서 침낭두르고 뚫고 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