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kcho-si,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May 2, 2025 11:23 AM
duration : 4h 48m 52s
distance : 10.5 km
total_ascent : 783 m
highest_point : 784 m
avg_speed : 3.1 km/h
user_id : uri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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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er_lastname : c
약30여년만에 설악산에 갔다.연휴라서 차는 많았고, 하여 입구에 있는 주차장에 주차하고 걸었다.정말로 걷는게 빨랐다.입구의 반달곰은 잘 있었고 큰 경내는 작았지만 신흥사의 터는 거대했다.케이블카를 타고 권금성아래까지 가서 병풍처럼 펼쳐진 노적봉을 보았다.이어 권금성에 오르니 속초시내까지 보인다. 내가 설계하여 준공된 아파트도 눈에 들어온다.반갑다.
케이블카에서 바라 본 울산바위 뒷면은 앞면 못지 않게 웅장하다. 꽤나 많은 걸음을 걸었고 그래서 내려오는 길목에 있는 척산온천에서 30분정도 족욕을 하니 피로가 가신다.
시간상 흔들바위까지는 가지 못했지만, 담엔 신흥사 거쳐 흔들바위와 울산바위 쪽으로 가야겠다는 맘을 남겨둔 채 오늘 일정을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