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육산악회 246차 산행하는 날인데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식화 하지 않고 2명이 대모산과 구룡산을 올랐습니다. 대모산(大母山)은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룹니다. 대모산(大母山)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이며 대모산(大母山)이라는 명칭은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獻陵)이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명당으로 알려져 대대로 왕족의 묘터로 사용되어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世宗大王)의 능도 이곳에 있다가 1469년 예종(睿宗)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능인 인릉(仁陵)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능참봉의 한옥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역이 있고 광평대군의 양아버지인 무안대군(撫安大君) 이방번 내외의 무덤과 함께 가족의 공동묘역으로 조성된 곳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모산의 남쪽으로는 서초구 내곡동(內谷洞)이 위치하고 내곡천이 흐르며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입니다. 구룡산(九龍山)은 서초구 염곡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곡동을 감싸안은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하늘에 오르지 못한 1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보완) 9시 30분에 수서역 6번출구에서 만나 걷기 시작해서 수서역 → 대모산 → 구룡산 → 코이카→ 명곡사거리까지 7.5km, 2시간 47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양재시민의 숲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기상예보는 춥다고 하였으나 쌀쌀하지만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없어 주변 경관을 조망도 하고 도라도란 담소나누며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산행에 동참해준 김종용 동문에게 감사드리며 일육산악회 신년산행을 마쳤습니다. ★ 참가자: 김종용, 박정천

Hiking/Backpacking

Seoul, South Korea

time : Jan 17, 2021 9:32 AM

duration : 2h 46m 32s

distance : 7.4 km

total_ascent : 554 m

highest_point : 313 m

avg_speed : 3.0 km/h

user_id : skyman

user_firstname : 정천

user_lastname : 박

일육산악회 246차 산행하는 날인데 코로나 펜데믹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공식화 하지 않고 2명이 대모산과 구룡산을 올랐습니다. 대모산(大母山)은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동서 방향으로 산세가 발달하여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계를 이룹니다. 대모산(大母山)은 서울시 강남구 개포동과 일원동 남쪽에 위치한 산으로 높이는 약 293m이며 대모산(大母山)이라는 명칭은 산의 모양이 늙은 할머니를 닮았다고 해서 할미산으로 불리다가 조선시대 태종 이방원과 그의 비인 원경왕후 민씨 묘인 헌릉(獻陵)이 남쪽에 조성되면서 왕명에 의해 대모산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집니다. 또한편으로는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과 함께 두 봉우리가 여자의 젖가슴을 닮아 대모산이라고 불렀다는 설도 있습니다. 대모산은 조선시대 명당으로 알려져 대대로 왕족의 묘터로 사용되어 조선의 4번째 왕인 세종대왕(世宗大王)의 능도 이곳에 있다가 1469년 예종(睿宗) 때 경기도 여주로 이장하였습니다. 그리고 조선 23대 왕 순조와 순원왕후 김씨의 능인 인릉(仁陵)이 헌릉의 서쪽에 조성되었고 능참봉의 한옥이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대모산 북쪽에는 세종대왕의 5번째 아들인 광평대군(廣平大君)의 묘역이 있고 광평대군의 양아버지인 무안대군(撫安大君) 이방번 내외의 무덤과 함께 가족의 공동묘역으로 조성된 곳이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대모산의 남쪽으로는 서초구 내곡동(內谷洞)이 위치하고 내곡천이 흐르며 서쪽에 있는 구룡산과 더불어 일원동계곡 쪽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이용되는 산입니다. 구룡산(九龍山)은 서초구 염곡동과 강남구 개포동 일대에 위치한 산으로, 산을 자세히 보면 9개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염곡동을 감싸안은 구룡산은 옛날 임신한 여인이 용 10마리가 하늘로 승천하는 것을 보고 놀라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1마리가 떨어져 죽고 9마리만 하늘로 올라가 구룡산이라 불리게 되었고, 하늘에 오르지 못한 1마리는 좋은 재목, 좋은 재산인 물이 되어 양재천(良才川)이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정상보다 낮은 이 산의 주봉(主峰)은 국수봉(國守峰)이라고 하는데, 조선시대 전부터 정상에 봉수대(烽燧臺)가 있어 국가를 지킨다고 해서 붙여진 것으로 이 곳에는 바위굴이 있어 봉수군(烽燧軍)이 기거했다고 합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두산백과 보완) 9시 30분에 수서역 6번출구에서 만나 걷기 시작해서 수서역 → 대모산 → 구룡산 → 코이카→ 명곡사거리까지 7.5km, 2시간 47분간의 산행을 마무리하고 양재시민의 숲근처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기상예보는 춥다고 하였으나 쌀쌀하지만 산행하기에 적당한 날씨로 황사와 미세먼지가 없어 주변 경관을 조망도 하고 도라도란 담소나누며 산행하기 참 좋은 날씨였습니다. 산행에 동참해준 김종용 동문에게 감사드리며 일육산악회 신년산행을 마쳤습니다. ★ 참가자: 김종용, 박정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