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6대 정도)/화장실/편의점 없음
운동.등산.스포츠.여행
취미
Jeongseon-gun, Gangwon State, South Korea
time : Jul 31, 2025 1:34 PM
duration : 1h 17m 29s
distance : 2.8 km
total_ascent : 182 m
highest_point : 1449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shinyong7777
user_firstname : 폴레옹
user_lastname : 신
1. 5,000보/램블러 기준 2.8km, 1시간 17분(휴식 20분 포함)
2. 네비 주소: 두문동재(싸리재)(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화전동 산47-62)
등산 코스: 두문동재((싸리재)1,268m) - 금대봉
(두문동재에서 함백산을 갈 수 있다. 왕복 8.6km/약 4시간 30분 소요)
3. 기타 등산코스
1)두문동재 → 금대봉 정상 → 분주령 → 대덕산 → 검룡소 탐방지원센터 → 검룡소 컨버터
- 거리: 약 10.8km (왕복 기준)
- 소요 시간: 대략 3시간 내외(등산 속도와 휴식 시간에 따라)
- 특징: 초입부터 완벽한 숲길과 일치하는 군락지를 강화할 돌길을 따라 금대봉 모양에 오른다. 금대봉 정상은 해발 1,418m로 태백산 국립공원 내 백두대간에 존재한다.
정상에서 분주령, 대덕산을 검룡소로 하산하는 길은 변환기가 완만하고 숲길이만큼 편안한 트레킹 코스이다. 검룡소는 한강의 발원지로, 산행 후 휴식 공간으로서 휴식 공간이다.
4. 금대봉의 문제점
1)사전예약제 코스의 국립공원이라 기대가 컷다. 국립공원탐방센터 앞 안내도는 예습했던것과는 달리 금대봉에서 갈림길 표시가 미흡
2)볼것도 느낄것도 없이 산책길같은 길을 따라 도착한 금대봉 정상도 나무에 둘러쌓여 볼 수 있는것이 없다.
3)금대봉까지의 길이 너무 밋밋해서 혹시나하고 고목나무 군락지 방향으로 가고자 했으나 이정표는 "창죽령" 방향만 지시하고 있을뿐. 문제는 고목나무 군락지 방향에대한 이정표가 없고, 램블러와 트랭글에도 길이 표시되지 않는다는 것
4)예습한 상황과 개인적 방향감을 믿고 도전. 이정표의 "창죽령" 방향으로 들어서는 순간 세갈래 길이 나타난다.
살짝 고민하는 사이에 땅바닥에 종이로 표시된 "*산 목요산악회" 지시를 보면서 같은 코스라는 느낌으로 좌측길로 진입
5)100쯤 내려오니 또다시 세갈래길
이번엔 아무런 표시도 없다.
역시 개인적 방향감을 믿고 우측내리막길을 선택. 10여분쯤 내려오니 임도와 함께 "고목나무군락지 0.5km"의 이정표가 보인다.
6)만약 지금까지 내려온 길이 "출입금지" 구역이었다면 어떤 표시라도 했어야 했고, 아니면 안내도와 이정표에 소개를 했어야 했다.
결론, 1일2산으로 너무 쉬운 코스를 택한 나의 잘못이 있지만, 내가 만나본 국립공원 안내도와 이정표 시스템 중 최악.
5.금대봉(金臺峰. 1,418m)은 함백산의 북쪽에 있는 산으로, 한강의 발원지인 검룡소(儉龍沼)를 품에 안고 있다. 이번 코스는 두문동재부터다. 이곳부터 금대봉~대덕산으로 이어지는 길은 봄부터 가을까지는 아무나 들 수가 없다.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https://reservation.knps.or.kr/main.action) 에서 미리 사전 입산허가를 신청해야 하고 인원도 하루 500명으로 제한된다. 봄부터 가을까지 금대봉~대덕산 구간을 걷기 위해서는 사전 신청이 필수다. 금대봉은 조망이 없다. 장쾌한 산맥을 상상했다면 실망할 수 있는 풍경이다. 산림청이 1993년에 금대봉과 대덕산 일대 126만 평을 자연생태계 보전지역으로 지정한 후로는 이곳을 탐방하려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보통 인터넷으로 하는데, 예약이 힘들 만큼 사람이 몰리지는 않는다). 매년 4월 넷째 주 금요일부터 9월 30일까지 오전 9시부터 입산이 가능하다. 금대봉 쪽으로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탐방지원센터가 있어, 등산객의 사전 예약 여부를 확인하고 입산 허가 징표인 팔찌를 준다. 산행 동안에는 이 팔찌를 계속 차야 한다.
6. 금대봉의 야생화만 구경할 요량이면 이곳에서 두문동재 탐방지원센터 쪽으로 온 길을 되돌아가면 된다. 걷기 나름이겠지만 왕복 2-3 시간이면 충분하고, 굳이 등산화를 신지 않아도 된다. 등산로의 기점은 두문동재 정상인데, 자동차로 이곳까지 가려면 두문동재에 뚫린 터널로 가면 안 되고 터널 옆으로 있는 옛길을 따라 올라가야 한다(터널이 생기기 전까지는 이 고갯길이 정선과 태백을 연결하는 38번 국도였다).
옛길답게 꼬불꼬불 운치가 있는 이 길의 정상에 다다르면, 해발고도 1,268m의 두문동재 고갯마루임을 알리는 커다란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또한 주차장도 설치되어 있다. 이곳이 금대봉 산행의 출발지이자, 남쪽으로 함백산을 가는 산행의 출발지이기도 하다.
7. 높은 산은 가고 싶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이 코스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큰 힘 들이지 않고 높은 산을 오르며 멋진 풍광을 보고, 아름다운 야생화도 지천으로 감상할 수 있으니 말이다.
8. 두문동재에서 금대봉까지 이어지는 1.2km의 능선을 싸리재 또는 불바래기 능선이라고도 부른다. 불바래기란 불을 바라본다는 뜻으로 과거 화전민들이 밭을 일구기 위해 산 아래에서 놓은 불을 이 능선에서 맞불을 놓아 진화한 데서 왔다.
등산로는 평탄 그 자체이다. 등산로만 놓고 본다면, 금대봉이 해발 1,418m나 되는 고봉이라고는 도저히 생각되지 않는다. 출발해서 700m 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북쪽의 대덕산 방향(이정표에는 고목나무샘 방향으로 표시되어 있다)으로 직진하면(이 길이 넓다) 야생화 군락지로 곧바로 간다. 금대봉 정상을 가려면 오른쪽 길로 가야 한다(길이 좁다).
당연히 정상 방향을 택하면 정상까지는 불과 500m이다.
그나저나 금대봉 정상은 볼 게 없다. 야생화가 널려있는 것도 아니고, 그저 나무들로 둘러싸인 평지인지라 주위의 풍광도 조망할 수 없다. 산객 입장에서는 실로 맥 빠지는 정상이다.
9. 근처에 있는 "바람의 언덕"과 43만 평에 이르는 고랭지 배추밭 풍경이며,
매봉산 정상에서 능선을 따라 늘어선 풍력발전기들이 연출하는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행운이다. 낮에는 많은 관광객들로 인해 산 밑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시간이 허락하는 분들은 새벽 일출시간을 활용해 감상하면 금상첨화.
금대봉, 함백산, 태백산을 찾는 분들에게 강추한다. 또 하나, 나 홀로 등산객들의 경우 "태백보석사우나(야간 12,000원) 이용도 훌륭한데 이곳을 베이스캠프로 활용하면 동선도 일품이다.
10. 금대봉 지명 유래:
‘금대’의 본래 말은 ‘검대’로, ‘신이 사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그런가 하면 금이 많이 나와서 붙여진 이름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봉우리 이름은 신라 선덕왕 때 자장율사가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기 위해 정암사를 창건하면서 금탑, 은탑, 수마노탑을 세웠는데 육안으로 볼 수 없도록 금대봉에 금탑을, 은대봉에 은탑을 묻었다는 전설에서 왔다. 그래서인지 금대봉에는 금을 캐던 흔적이 남아 있는데 실제로 금맥이 발견된 적은 없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