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대 매점 말고는 물 보충 할곳이 없습니다
장각마을.천왕봉.문장대.관음봉.묘봉.상학봉.신정리.드론공역장
Sangju,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ug 19, 2017 3:58 AM
duration : 13h 45m 34s
distance : 18.1 km
total_ascent : 888 m
highest_point : 1074 m
avg_speed : 1.4 km/h
user_id : enrms0118
user_firstname : 대성
user_lastname : 김
저번주에 완성하지 못한
충북 알프스 마무리 하러 갑니다
비탐이라 걱정이 많았지만
끝까지 함께해준 가족분들 감사합니다
장각마을을 들머리로
천왕봉을 오릅니다
저번주 천왕봉에서 끝났기 때문에
다시 시작 합니다
문장대까지는 조망도 없고
바람도 별로 없습니다
그래도 문장대에서는 하늘이 열리고
묘봉까지 능선을 보여줍니다
국공 비탐이지만 우리들만의 등로를 만들어 진행합니다
중간중간에 로프가 있는 구간은
알바의 확률이 높습니다
등로가 불 분명하고 위험한 구간이 많아
거리는 짧지만 힘든길입니다
충북 알프스롤 마치고 날머리로 왔을때
다시는 가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그래도 관음봉에서 본 조망은
여테 힘든 여정을 잊게 해주는
최고의 보상입니다
정확한 코스를 확인후 등로를 개척한 구간도 많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충북 알프스 구간의 날머리는
드론 공역장 입니다
미남봉은 충북 알프스 구간에서 제외입니다
이번 길을 걸으면서 느낀건
특허청에 등록까지 되어 있는 충북 알프스
참 문제가 많은 코스 입니다
초행하시는 분은 미리 조사를 하시고
차일 1동(20m) 정도는 가지고 가셔야
도움이 되겠습니다
혹시나 사전 허가를 받고 갈려고
국공에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니다
보은 군정에서 충북알프스 등록을 했으니
군청직원에게 공문을 보낸다고 합니다
코스를 없엔다고
뭐 이런 쓰레기같은 공무원이 있습니까
충북 알프스 등록구간이 국공거리가
60%가 넘는데 국공 직원이 모른다는게
말이 됩니까
등로도 불분명해서 가고 싶지 않은데
공무원도 이 모양이니
참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다시 가고 싶지 않지만
혹시나 가실분을 위해서
코스를 올립니다
문장대에서 묘봉구간은
위험한 암릉 구간입니다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시어
다녀 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