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고지 안되어 쉽게 봤다가 탈탈 털렸어요 아가봉 오르는곳도 쉽지않았지만 아가봉지나 옥녀봉 오르는 구간은 36도의 찜솥에 나자신을 내려놓고 70도 이상의(체험상) 급경사구간을 거친숨 몰아쉬며 하염없이 올라요 오롯이 산골짜기 바람에 의지하다보면 어느새 옥녀봉 정상 다다라요 아가봉 옥녀봉 정상이라기엔 많이 아쉬운 곳에 쌩뚱맞게 정상석이 있어요 여지껏 올라온 보람도 없이 그저 사방이 막힌곳에 정상석하나 우뚝 서있어요 심심하다... 하지만 산행내대 시원하게 불어준 산바람에 많은 위로를 받아요 아가봉 옥녀봉은 능선바람 맛집예요^^ . . 찜솥의날씨에 사람도 날씨도 미쳐가요 미쳐갈즈음 갈론구곡이 나와 동반자의 턱턱 막히는 숨구멍에 귀한숨 불어넣어 주네요 계곡 입수로 수혈도 충만히~ 남은구간 계곡물에 풍덩풍덩 ~ 이래서 여름산은 또다른 정답! 이다~ 나의 진땀을 내어준날 오늘 그산에서 참으로 많은것을 얻고왔어요 오늘도 잃은것보다 얻은것이 많음에 감사한 하루^^ 오늘도 한산 했다!

Hiking/Backpacking

여름 계곡 트래킹으로 으뜸입니다 아쿠아샌들 및 계곡트래킹 용품 챙겨 봅니다

Goesan-gun,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time : Jul 26, 2025 7:43 AM

duration : 7h 9m 7s

distance : 8.9 km

total_ascent : 713 m

highest_point : 628 m

avg_speed : 1.8 km/h

user_id : ig824867

user_firstname : 봄이왔나봄

user_lastname : 봄

600고지 안되어 쉽게 봤다가 탈탈 털렸어요 아가봉 오르는곳도 쉽지않았지만 아가봉지나 옥녀봉 오르는 구간은 36도의 찜솥에 나자신을 내려놓고 70도 이상의(체험상) 급경사구간을 거친숨 몰아쉬며 하염없이 올라요 오롯이 산골짜기 바람에 의지하다보면 어느새 옥녀봉 정상 다다라요 아가봉 옥녀봉 정상이라기엔 많이 아쉬운 곳에 쌩뚱맞게 정상석이 있어요 여지껏 올라온 보람도 없이 그저 사방이 막힌곳에 정상석하나 우뚝 서있어요 심심하다... 하지만 산행내대 시원하게 불어준 산바람에 많은 위로를 받아요 아가봉 옥녀봉은 능선바람 맛집예요^^ . . 찜솥의날씨에 사람도 날씨도 미쳐가요 미쳐갈즈음 갈론구곡이 나와 동반자의 턱턱 막히는 숨구멍에 귀한숨 불어넣어 주네요 계곡 입수로 수혈도 충만히~ 남은구간 계곡물에 풍덩풍덩 ~ 이래서 여름산은 또다른 정답! 이다~ 나의 진땀을 내어준날 오늘 그산에서 참으로 많은것을 얻고왔어요 오늘도 잃은것보다 얻은것이 많음에 감사한 하루^^ 오늘도 한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