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야산, 용추계곡
Mungyeong-si, Gyeongsangbuk-do, South Korea
time : Aug 2, 2025 10:04 AM
duration : 4h 49m 28s
distance : 10.8 km
total_ascent : 839 m
highest_point : 959 m
avg_speed : 2.6 km/h
user_id : orog1000
user_firstname : 영록
user_lastname : 모
대야산
폭염, 극한 호우, 다시 폭염과 열대야가 계속되는 한여름~
아내와 나는 계곡 산행으로 대야산행 산악회 버스를 탔다.
용추계곡을 따라 걷다 보면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다.
초입에서 알바(길을 잘 못감 욍복 1km 정도)를 하기도 했지만 10km는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았다.
하지만 대야산 정상 부근 1km는 검은색 코스인 만큼 줄을 잡고 올라갈 정도로 험했으며,
무더운 날씨여서 그런지 지치고 힘이 들었다.
정상 인증하고, 밀재 방향으로 능선에서 보는 조망은 멋있었다.
하산 중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샌드위치를 먹었다.
송추계곡을 따라 많은 사람들이 물놀이하며 피서를 즐겼다.
아래로 내려갈수록 물 색깔도 탁해지는 듯했다.
입수를 포기하고 식당가로 내려왔다.
무더위 탓에 지역 막걸리 맛보기를 포기하고 오미자 음료를 먹었다.
갈증이 해소되는 듯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