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의 100대 명산에 올랐다. 이틀전에 걸린 감기로 끙끙거리다가 그래도 산에 가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고 속리산과 계룡산을 두고 갈등을 하다가 일요일 날 천안쪽에 볼 일(좋은 땅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도 있고 해서 하루에 다 끝내고 일요일을 얻기로 마음먹고 공주로 향했다. 소박한 계룡산은 빼어난 산세도 품고 있었고 깎아지른듯 한 기암절벽에 풍광도 나름 볼만했다. 그리고 전설도 서려있는 남매탑은 다른 곳의 탑들과는 다르게 또다른 운치가 있었다. 특히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의 잔도길은 아름답기까지 했다.

Hiking/Backpacking

Gongju-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Dec 7, 2024 7:45 AM

duration : 5h 37m 25s

distance : 9.7 km

total_ascent : 894 m

highest_point : 805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jungbyongrok233

user_firstname : 정병록

user_lastname : 정

또 하나의 100대 명산에 올랐다. 이틀전에 걸린 감기로 끙끙거리다가 그래도 산에 가고 싶은 욕망을 다스리지 못하고 속리산과 계룡산을 두고 갈등을 하다가 일요일 날 천안쪽에 볼 일(좋은 땅이 나왔다는 것을 확인하기 위한)도 있고 해서 하루에 다 끝내고 일요일을 얻기로 마음먹고 공주로 향했다. 소박한 계룡산은 빼어난 산세도 품고 있었고 깎아지른듯 한 기암절벽에 풍광도 나름 볼만했다. 그리고 전설도 서려있는 남매탑은 다른 곳의 탑들과는 다르게 또다른 운치가 있었다. 특히 삼불봉에서 관음봉으로 이어지는 자연성릉의 잔도길은 아름답기까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