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림에서 세석대피소까지 6km 구간은 많은 등산객들의 이용으로 등산로가 확보되어 아이젠 착용으로 별다른 어려움 없이 오를 수 있었으나, 영신봉에서 삼신봉 구간 7.5km의 경우 20~30cm의 적설에 서너명 정도가 지나간 흔적만 있어 발자욱만 보고 진행하다보니 상당한 시간과 체력소모를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주능선을 제외한 코스는 많은 눈이 쌓이는 겨울등반은 안전을 우선함이 요구됨.
#세석대피소, #영신봉, #창불대, #음양수, #돌문봉, #한벗샘, #삼신봉
Sancheo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Feb 12, 2024 9:29 AM
duration : 8h 1m 16s
distance : 16.9 km
total_ascent : 1431 m
highest_point : 1664 m
avg_speed : 2.4 km/h
user_id : nschoi7289
user_firstname : 노식
user_lastname : 최
드디어 며칠째 계속되던 미세먼지 공포에서 벗어났다. 바람도 없고 화창하여 지리산의 주능선의 조망도 기대하면서 오래전부터 맘 먹었던 영신봉~삼신봉 구간 걷기에 나섰다.
거림에서 출발, 세석대피소에서 점심과 휴식을 취한 후 영신봉을 기점으로 삼신봉까지 낙남정맥 1구간을 탄 후 청학동으로 하산하는 코스다.
총이동거리 16.9km
소요시간 8시간(휴식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