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악산(충북제천,BAC100)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 시작점(임도입구), 종료지점(등산시작지점) 임도2.4km 임도등산4.2km 산길등산1km 백덕산 등산 후 시간이 늦었지만, 운전해온 거리를 생각하니 아쉬워서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감악산에 들르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은 오후 6시까지 차로 백련사 도착 → 1km 등산 → 7시까지 하산해서 거저 먹을수있는 계획이었으나ㅠㅜ 중간에 도로가 잠겨 있어 고민하던 중, 마침 한 분이 내려오시기에 소요 시간을 여쭤보니 1시간 반쯤 걸렸다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6시였고 이날 일몰은 7시 50분 예정이니까 해지기 전까진 가능하겠다 싶어 등산화 대신 운동화로 갈아 신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백련사로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잘 포장되어 있었지만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그늘도 없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백련사까지 2.1km 급경사 포장 임도는 꼭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을 하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 단시간 고강도 운동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에게 시간을 알려주셨던 분 얼굴이 힘들어 보였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백련사에 도착해서 정상까지 이어진 등산로는 뚜렸했고, 바위를 올라야 하는 구간은 조심해야 하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그냥 계속되는 오르막 경사라고 보면 됩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땐 정상석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는데, 바위를 로프타고 넘어가면 충북 제천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어요. 정상석 근처엔 절벽과 깊은 바위 틈이 있으니, 사진 찍을 땐 핸드폰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정상 표지목에서 황둔리 방향으로 약 300m 더 가면, 강원도 원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하나 더 있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알았습니다) 오를 때는 해가 질까봐 마음이 급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해가 남아 있어 푸근한 마음으로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해가 지는 풍경과 바위 위 전망은 정말 멋졌어요 내려오는 길은 임도길이 있어 맘편하게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전날 부인과 차를 타고 가다 노을진 산을 보고 “노을 질 때 산에 있으면 멋지겠다. 근데 그 시간에 정상에 있으면 내려오기 위험하겠다”라는 얘기를 나눴는데, 하루 만에 노을 산행을 하게 되다니... 신기하내요^^ 아... 다 내려왔는데 잠겨있었던 임도 차단기가 열려있내요ㅎㅎㅎ

Hiking/Backpacking

Jecheon-si, Chungcheongbuk-do, South Korea
lckaa photo
time : Jul 7, 2025 5:52 PM
duration : 2h 4m 52s
distance : 7.6 km
total_ascent : 640 m
highest_point : 987 m
avg_speed : 3.8 km/h
user_id : lckaa
user_firstname : 우동
user_lastname : 이
주소 : 충북 제천시 봉양읍 명암로5길 414 시작점(임도입구), 종료지점(등산시작지점) 임도2.4km 임도등산4.2km 산길등산1km 백덕산 등산 후 시간이 늦었지만, 운전해온 거리를 생각하니 아쉬워서 비교적 쉽게 다녀올 수 있는 감악산에 들르기로 했어요. 원래 계획은 오후 6시까지 차로 백련사 도착 → 1km 등산 → 7시까지 하산해서 거저 먹을수있는 계획이었으나ㅠㅜ 중간에 도로가 잠겨 있어 고민하던 중, 마침 한 분이 내려오시기에 소요 시간을 여쭤보니 1시간 반쯤 걸렸다 하시더라고요. 그때가 6시였고 이날 일몰은 7시 50분 예정이니까 해지기 전까진 가능하겠다 싶어 등산화 대신 운동화로 갈아 신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백련사로 오르는 길은 생각보다 잘 포장되어 있었지만 경사가 장난 아닙니다. 그늘도 없고 땀이 줄줄 흐르는데, 이래도 되나 싶은 생각이 들 정도였어요. 백련사까지 2.1km 급경사 포장 임도는 꼭 헬스장에서 하체 운동을 하는거 같은 느낌이네요. 생각보다 운동량이 많아 단시간 고강도 운동한 느낌이었습니다. 저에게 시간을 알려주셨던 분 얼굴이 힘들어 보였는데, 이제야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백련사에 도착해서 정상까지 이어진 등산로는 뚜렸했고, 바위를 올라야 하는 구간은 조심해야 하지만 그렇게 어렵진 않았어요. 그냥 계속되는 오르막 경사라고 보면 됩니다. 정상에 도착했을 땐 정상석이 보이지 않아 당황했는데, 바위를 로프타고 넘어가면 충북 제천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어요. 정상석 근처엔 절벽과 깊은 바위 틈이 있으니, 사진 찍을 땐 핸드폰 떨어뜨리지 않게 주의하세요. 정상 표지목에서 황둔리 방향으로 약 300m 더 가면, 강원도 원주시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하나 더 있다고 하네요 (집에 와서 알았습니다) 오를 때는 해가 질까봐 마음이 급했는데 정상에 도착하니 생각보다 해가 남아 있어 푸근한 마음으로 정상을 둘러보고 내려왔어요. 해가 지는 풍경과 바위 위 전망은 정말 멋졌어요 내려오는 길은 임도길이 있어 맘편하게 천천히 내려왔습니다. 전날 부인과 차를 타고 가다 노을진 산을 보고 “노을 질 때 산에 있으면 멋지겠다. 근데 그 시간에 정상에 있으면 내려오기 위험하겠다”라는 얘기를 나눴는데, 하루 만에 노을 산행을 하게 되다니... 신기하내요^^ 아... 다 내려왔는데 잠겨있었던 임도 차단기가 열려있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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