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o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Feb 3, 2023 3:00 PM
duration : 1h 11m 3s
distance : 4.1 km
total_ascent : 113 m
highest_point : 110 m
avg_speed : 3.7 km/h
user_id : gus88kr
user_firstname : Hyun
user_lastname : Sangkwon
그간 미세먼지가 그득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야외활동을 안하는게 건강에 더 이롭다는 경고수준의 극악한 미세먼지를 핑계삼아 그간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헬스장에만 다녔다. 호텔안에 헬스장이 있으니그럭저럭 실내공기는 관리할거란 생각에.
미세먼지를 검색할라치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그래프가 모두 빨간색으로 칠해지고 상태가 최악이니 야외활동을 삼가하라는 경고메시지가 함께 뜨니 원...
그런데 최근 미국에서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격한 운동의 효과가 미세먼지의 불이익보다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세먼지 핑계를 대기 어렵게 말이다. ㅎ
그렇긴해도 미세먼지가 가장 강력한 수명단축 인자라는건 학계에 정설로 되어 있다. 우리나라는 전세계적으로 미세먼지가 가장 많은 몇나라 안에 들어가며, 평균적으로 약 1.5년 정도는 수명단축의 폐해를 당하고 있고, 미세먼지가 다른 많은 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점도 사실로 보인다.
뿌옇게 안개에 덮인 듯한 산을 바라볼때마다 이런 고민없이 연중 새파란 하늘이 당연한 외국의 여러나라들이 마냥 부러워진다.
겨울에서 봄이 유독 심하지만 그외의 계절에도 한반도 안에서는 피할곳도 숨을 곳도 없는게 현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