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 조물주께 감사의 마음이 넘칩니다. 연휴 좋은사람들과 즐겁게 맨발로 걸었습니다. 봉서산 오솔길도... 흑성산 황토길도... 광덕산 싱그럽게 숨쉬고 있는 이끼가 가득한 계곡길도... 각양각색의 산새 노래 소리를 들으며...
시원한 계곡의 물소리... 바람소리...
사골곰탕처럼 찐하고 정겹고 구스한 연무를 온몸으로 들으며... 그리고 무엇이든 잘 먹고... 잘 만나고... 잘 자고... 비내리며 흐린날 일상으로 돌아와 나를 느끼고 있습니다. 눈과 머리는 너무 맑아, 지난 흐린날 암울했던 기억을 잊게 합니다. 마음과 호흡은 너무 평온해서 어떤 외풍에도 흔들림이 없습니다. 싱그러운 대자연 연두색 새순들과 함께해서일까요? 무릎과 허리 내 육체가 마치 재생된 느낌입니다. 맑은 머리와 눈은 내 마음과 정신을 겸손함과 감사의 마음을 일으켜, 어떻게 하면 이것을 나누며 섬길까?
즐거운 생각을 하게 합니다. 창조 조물주의 사랑을 어떻게 하면 나누고 섬길까?*^~^*~~~♡
Asan-si, Chungcheongnam-do, South Korea
time : May 6, 2024 8:32 AM
duration : 3h 29m 51s
distance : 6.4 km
total_ascent : 803 m
highest_point : 719 m
avg_speed : 2.1 km/h
user_id : ryuys777
user_firstname : 연상
user_lastname : 유
비가온뒤 광덕산 최애코스를 장종철,김기홍,김기수님 함께 맨발로 걷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