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C 한남 정맥 2구간 도전 ✔️ 일시 : 2025.9/27~28(토/일) 🚂 이동 : 산악회-9정맥 좋은사람들       (네비게이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용인대학교 ) 🅿️  주차장 × 🚻  화장실 × ♻️  먼지제거 컴프레셔 × ⛅️  비온후 갬 🌡영상18~ 영상23도       바람 1~3m/s 📍코스 : 학고개- 부아산- 효자고개-석성산. - 석장산- 아자치고개- 마북리- 소실봉- 형제봉- 광교산- 백운산- 지지대고개- 고고지고개 ⏱️산행시간 : am2~pm4시반 🌋 트렘블 기준      -거리 42.5 km/11hr(휴식 1hr포함)      -최고고도 601 m  획득고도 2296 m 📌 풍경☆☆☆  난이도☆☆      (설악산 한계령 왕복기준 ☆5) ⛔️ 장문주의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 (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왜 학고개 – 학의동에서 유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과 군포·안양을 잇는 고개. ‘학의(鶴儀)’ 마을 이름에서 유래, 옛날 중요한 통행로였음. ✏️왜 부아산 – 불아(佛牙)산에서 유래 🔎산 모양이 부처의 치아처럼 생겼다 하여 부아산이라 불림. 일부 설에는 산세가 뾰족하여 붙였다는 설도 있음. ✏️왜 효자고개 – 효자마을에서 유래 🔎고개 아래 효자마을 이름에서 비롯. 옛날 고개를 오가며 효를 강조하는 의미가 담긴 지명. ✏️왜 석성산 – 돌로 쌓은 성이 있는 산 🔎산 정상부에 옛날 돌로 쌓은 성터가 있어 석성산이라 부른다고.. 🔎산성은 적의 침입에 쌓은 성. 용인 할미 산성은 경안천. 탄천. 신갈천 등 하천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석성산을 사이에 두고 고갯길(작고개 벽천) 이 형성되어 있어 동서 방향의 교통로까지 통제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성을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다. 삼국시대에 신라인이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중략)한강유역의 신라 산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안내문 내용- ✏️왜 선장산 – 배 모양 산 🔎능선이 배의 선장(船長)처럼 길게 뻗어 붙여진 이름. ✏️왜 아자치고개 – 아자치 마을 고개 🔎고개 아래 아자치 마을 이름에서 유래. ‘아자치’는 마을 토박이 말에서 비롯. ✏️왜 마북리 – 북쪽 마을 🔎마을 이름 ‘마북리(馬北里)’에서 유래. 능선과 인접, 하산 포인트로 활용됨. ✏️왜 소실봉 – 작은 봉우리 🔎‘소실(小室)’에서 비롯, 낮고 작게 솟은 봉우리라는 의미. ✏️왜 형제봉 – 형제봉우리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어 형제봉이라 부름. ✏️왜 광교산 – 넓은 다리/교량 산이라고..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을 격퇴시키고 이산을 올랐을 때 섬광의 빛이 교차하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옛날 ‘광교(廣橋)’가 있던 지형에서 유래. 능선에서 시야가 넓고 주변 조망이 좋음. ✏️왜 백운산 – 정상부가 자주 흰 구름에 덮인다 하여 ‘백운(白雲)’ 산 🔎. 백운산은 바라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 정상에 미군 통신기자가 있다. ✏️왜 지지대고개 – 고개 아래 ‘지지대’ 마을 이름에서 유래. 🔎정조가 때때로 父王의 능침인 화산릉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이 고개를 넘어서면 화산릉을 볼 수 없어 행차를 멈추게 하고 화산릉을 뒤돌아보았다고..대왕의 행차가 느릿느릿하였다 하여 한자의 느릴지 자를 붙여 지지대라 불렀다고.. ✏️왜 고고지고개 – 고고지 마을 고개 📒  산행 중에 읽게된 싯구가 와 닿는다 🧸산길을 가며(송익필) 가노라면 쉬는 걸 잊어버리고, 쉬노라면 가는걸 잊어버리네. 솔 그늘에 말 세우니 맑은 물소리, 뒤에 오던 사람들 내 앞을 가네. 가는곳 서로 다른데 다툴거 뭐 있는가. -용인라이온스 클럽 삶은 앞으로 나아감과 멈춤이 교차하는 여정일듯.. 산을 오르는 이유가 쉼과 여유, 마음의 맑음을 자연으로부터 얻게되기 때문일듯..산 속에서 읽게되는 글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힘든것인가!! 내일 아침 6시에 온다던 비가 11시를 넘어서자 내리더니 들머리 용인대를 도착할 때까지도 그칠줄 몰랐다. 우중산행 채비를 갖추고 2번째  한남구간을 시작한다. 학고개에서 우측 첫인증지 '부아산'을 지나는데 이미 비가 스며든 등로는 미끄러워져 조심 조심 발을 떼야 했다. 상태가 심각하자 대장님을 위주로 내린 결론은 맵을 보며 최대한 단축 코스로 가기로하고 상황이 심각하면 안전을 고려, 중단키로 했다. 오늘 산행은 안전하게 완주를 하는 것이 돠었다. 도심으로 내려와  용인시 삼가동 효자고개에 "효자전주최춘봉지비"를 지나 도로를 횡단하고 한참을 빗길을 걸어 주택지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2번째 인증지 석성산에서 비를 피해 간단히 먹고 영동고속도로 위로 성산교를 지난다. 고속도로로 단절된 석성산-할미봉을 잘 연결해주고 있었다. 산성의 흔적이 일주 남아있는 선장산 할미산성은 용인시내가 잘 내려보이는 곳으로 다음에 낮에 다시 찾겠다는 동지도 있었다. 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있다ㅠ 약간의 알바후에 동백중학교로 내려가는 굴다리를 지난다. 그래도 미소를 잃지않고 사진도 담으며 도심으로 지난다. 운동 나오신 분들과 인사를 건내는 우릴 보고 간첩이라 생각할지 부러워 할지 ㅋㅋ 석성로를 따라 보정동 고분군으로 가는길에 고속도로 굴다리는 침수가 되어 발목 넘게 물이 잠겨있지만 조금의 망설임없이 없이 지나간다ㅎㅎ 이렇게  3번째 인증지 '소실봉'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10분  5시간 반이 경과되었다. 정자에 올라 허기진 배를 채운다. 비에 땀에 온몸도 젖은 것은 기본, 젖은 등산화로 인해 발바닥이 허물고 젖은 옷에 살갗이 슬킨 동지도 있고 악천후에 두배로 힘겹지만 느껴지는 묘한 쾌감은 뭔지!!. 다시 도심으로 지나 광교산 들머리에 있는 "종중 재실로 들어가는 길”임을 표시한 비석 옆으로 올라 형제봉과 봉광산 망해정을 거쳐 한남정맥의 최고봉 광교산의 아기 공룡을 조우한다. 이어진 백운산에선 의왕 방면 조망이 펼쳐진다. 의왕 시청과 그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 바로 뒤의 오봉산을 그 너머로 금정, 군포, 안산 등 경기도의 도시들을 볼수 있다고 한다. 미군 통신부대가 요지에 위치하고 둘레길을따라 내려 오니 오늘의 마지막 인증지 '광교헬기장'에 도착~  산행이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비도 거친다😂. 비옷을 벗고 홀가분하게 하산~ 프랑스 참전 기념비를 지나서 오늘의 종착지 고고지 고개를 넘어 무사히 산행을 종료한다. 여기저기 개발되어 정맥이 끊겨 트랙을 보고도 찾기가 쉽지않는 곳들이 많고 산행 내내 비에 노출되었지만 서로 상의 해가며 무사히 절반을 완주 하게되어 감사한다. 메리 추석되길 바라며 3번째 산행을 기대한다 🎋.

Hiking/Backpacking

Yongin-si, South Korea

time : Sep 28, 2025 2:37 AM

duration : 10h 45m 5s

distance : 42.4 km

total_ascent : 2296 m

highest_point : 601 m

avg_speed : 4.3 km/h

user_id : dasoni1004

user_firstname : 영봉

user_lastname : 우

⛰️BAC 한남 정맥 2구간 도전 ✔️ 일시 : 2025.9/27~28(토/일) 🚂 이동 : 산악회-9정맥 좋은사람들       (네비게이션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서리 산7(용인대학교 ) 🅿️  주차장 × 🚻  화장실 × ♻️  먼지제거 컴프레셔 × ⛅️  비온후 갬 🌡영상18~ 영상23도       바람 1~3m/s 📍코스 : 학고개- 부아산- 효자고개-석성산. - 석장산- 아자치고개- 마북리- 소실봉- 형제봉- 광교산- 백운산- 지지대고개- 고고지고개 ⏱️산행시간 : am2~pm4시반 🌋 트렘블 기준      -거리 42.5 km/11hr(휴식 1hr포함)      -최고고도 601 m  획득고도 2296 m 📌 풍경☆☆☆  난이도☆☆      (설악산 한계령 왕복기준 ☆5) ⛔️ 장문주의 ✏️한남정맥(漢南正脈)? 백두대간의 속리산에서 시작된 한남금북정맥 (漢南錦北正脈)이 안성 칠장산(七長山)에서 한남·금북으로 갈라져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에 이르는 산줄기의 옛 이름 ✏️왜 학고개 – 학의동에서 유래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과 군포·안양을 잇는 고개. ‘학의(鶴儀)’ 마을 이름에서 유래, 옛날 중요한 통행로였음. ✏️왜 부아산 – 불아(佛牙)산에서 유래 🔎산 모양이 부처의 치아처럼 생겼다 하여 부아산이라 불림. 일부 설에는 산세가 뾰족하여 붙였다는 설도 있음. ✏️왜 효자고개 – 효자마을에서 유래 🔎고개 아래 효자마을 이름에서 비롯. 옛날 고개를 오가며 효를 강조하는 의미가 담긴 지명. ✏️왜 석성산 – 돌로 쌓은 성이 있는 산 🔎산 정상부에 옛날 돌로 쌓은 성터가 있어 석성산이라 부른다고.. 🔎산성은 적의 침입에 쌓은 성. 용인 할미 산성은 경안천. 탄천. 신갈천 등 하천의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으로 석성산을 사이에 두고 고갯길(작고개 벽천) 이 형성되어 있어 동서 방향의 교통로까지 통제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에 해당한다. 성을 쌓은 시기는 정확히 알 수 없으다. 삼국시대에 신라인이 쌓은 것으로 여겨진다....(중략)한강유역의 신라 산성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받는다.- 안내문 내용- ✏️왜 선장산 – 배 모양 산 🔎능선이 배의 선장(船長)처럼 길게 뻗어 붙여진 이름. ✏️왜 아자치고개 – 아자치 마을 고개 🔎고개 아래 아자치 마을 이름에서 유래. ‘아자치’는 마을 토박이 말에서 비롯. ✏️왜 마북리 – 북쪽 마을 🔎마을 이름 ‘마북리(馬北里)’에서 유래. 능선과 인접, 하산 포인트로 활용됨. ✏️왜 소실봉 – 작은 봉우리 🔎‘소실(小室)’에서 비롯, 낮고 작게 솟은 봉우리라는 의미. ✏️왜 형제봉 – 형제봉우리 🔎두 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솟아 있어 형제봉이라 부름. ✏️왜 광교산 – 넓은 다리/교량 산이라고..  고려 태조 왕건이 견훤을 격퇴시키고 이산을 올랐을 때 섬광의 빛이 교차하였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옛날 ‘광교(廣橋)’가 있던 지형에서 유래. 능선에서 시야가 넓고 주변 조망이 좋음. ✏️왜 백운산 – 정상부가 자주 흰 구름에 덮인다 하여 ‘백운(白雲)’ 산 🔎. 백운산은 바라산, 광교산과 능선으로 연결되는 이웃한 산. 정상에 미군 통신기자가 있다. ✏️왜 지지대고개 – 고개 아래 ‘지지대’ 마을 이름에서 유래. 🔎정조가 때때로 父王의 능침인 화산릉 참배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갈 때 이 고개를 넘어서면 화산릉을 볼 수 없어 행차를 멈추게 하고 화산릉을 뒤돌아보았다고..대왕의 행차가 느릿느릿하였다 하여 한자의 느릴지 자를 붙여 지지대라 불렀다고.. ✏️왜 고고지고개 – 고고지 마을 고개 📒  산행 중에 읽게된 싯구가 와 닿는다 🧸산길을 가며(송익필) 가노라면 쉬는 걸 잊어버리고, 쉬노라면 가는걸 잊어버리네. 솔 그늘에 말 세우니 맑은 물소리, 뒤에 오던 사람들 내 앞을 가네. 가는곳 서로 다른데 다툴거 뭐 있는가. -용인라이온스 클럽 삶은 앞으로 나아감과 멈춤이 교차하는 여정일듯.. 산을 오르는 이유가 쉼과 여유, 마음의 맑음을 자연으로부터 얻게되기 때문일듯..산 속에서 읽게되는 글은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라고" 하는데 왜 이렇게 힘든것인가!! 내일 아침 6시에 온다던 비가 11시를 넘어서자 내리더니 들머리 용인대를 도착할 때까지도 그칠줄 몰랐다. 우중산행 채비를 갖추고 2번째  한남구간을 시작한다. 학고개에서 우측 첫인증지 '부아산'을 지나는데 이미 비가 스며든 등로는 미끄러워져 조심 조심 발을 떼야 했다. 상태가 심각하자 대장님을 위주로 내린 결론은 맵을 보며 최대한 단축 코스로 가기로하고 상황이 심각하면 안전을 고려, 중단키로 했다. 오늘 산행은 안전하게 완주를 하는 것이 돠었다. 도심으로 내려와  용인시 삼가동 효자고개에 "효자전주최춘봉지비"를 지나 도로를 횡단하고 한참을 빗길을 걸어 주택지 옆으로 난 등로를 따라 2번째 인증지 석성산에서 비를 피해 간단히 먹고 영동고속도로 위로 성산교를 지난다. 고속도로로 단절된 석성산-할미봉을 잘 연결해주고 있었다. 산성의 흔적이 일주 남아있는 선장산 할미산성은 용인시내가 잘 내려보이는 곳으로 다음에 낮에 다시 찾겠다는 동지도 있었다. 빗방울이 더 굵어지고 있다ㅠ 약간의 알바후에 동백중학교로 내려가는 굴다리를 지난다. 그래도 미소를 잃지않고 사진도 담으며 도심으로 지난다. 운동 나오신 분들과 인사를 건내는 우릴 보고 간첩이라 생각할지 부러워 할지 ㅋㅋ 석성로를 따라 보정동 고분군으로 가는길에 고속도로 굴다리는 침수가 되어 발목 넘게 물이 잠겨있지만 조금의 망설임없이 없이 지나간다ㅎㅎ 이렇게  3번째 인증지 '소실봉' 도착한 시간은  아침 8시10분  5시간 반이 경과되었다. 정자에 올라 허기진 배를 채운다. 비에 땀에 온몸도 젖은 것은 기본, 젖은 등산화로 인해 발바닥이 허물고 젖은 옷에 살갗이 슬킨 동지도 있고 악천후에 두배로 힘겹지만 느껴지는 묘한 쾌감은 뭔지!!. 다시 도심으로 지나 광교산 들머리에 있는 "종중 재실로 들어가는 길”임을 표시한 비석 옆으로 올라 형제봉과 봉광산 망해정을 거쳐 한남정맥의 최고봉 광교산의 아기 공룡을 조우한다. 이어진 백운산에선 의왕 방면 조망이 펼쳐진다. 의왕 시청과 그 인근의 아파트 단지들, 바로 뒤의 오봉산을 그 너머로 금정, 군포, 안산 등 경기도의 도시들을 볼수 있다고 한다. 미군 통신부대가 요지에 위치하고 둘레길을따라 내려 오니 오늘의 마지막 인증지 '광교헬기장'에 도착~  산행이 거의 마무리 될 즈음 비도 거친다😂. 비옷을 벗고 홀가분하게 하산~ 프랑스 참전 기념비를 지나서 오늘의 종착지 고고지 고개를 넘어 무사히 산행을 종료한다. 여기저기 개발되어 정맥이 끊겨 트랙을 보고도 찾기가 쉽지않는 곳들이 많고 산행 내내 비에 노출되었지만 서로 상의 해가며 무사히 절반을 완주 하게되어 감사한다. 메리 추석되길 바라며 3번째 산행을 기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