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무동 소지봉 장터목대피소 연하선경 촛대봉 세석대피소 가내소폭포 백무동 가리왕산 이끼계곡을 가려고 했지만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어서 어쩔 수 없이 지리산에 가게 되었음. A코스는 백무동 장터목 천왕봉 장터목 백무동 B코스는 백무동 장터목 연하선경 세성 백무동 천왕봉은 6월에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B코스를 선택했음. 예전부터 연하선경을 걷고 싶었음. 최선은 천왕봉 찍고 와서 연하선경으로 가는건데 8시간안에 내 등력으로는 불가능.ㅠ 9시 5분에 백무동 시외버스주차장에서 출발. 10분정도 오르면 백무동탐방지원센터가 나옴. 예전에는 야영장을 가로질러서 장터목으로 향했지만 데크길이 새로 생겼음. 소지봉까지는 어려움코스. 가파른 오르막이 쉼없이 이어짐. 그래도 여기 한 번 와봤다고 참샘까지는 쉬지않고 올랐음. 12시부터 비에보가 있었지만 아직가지는 햇볕이 쨍했음. 소지봉을 지나면서부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함.ㅠ 해가 쨍할 때 연하선경을 걸어야 하는데.ㅠㅠ 장터목대피소에 11시 42분에 도착. 2시간만에 장터목 오르는게 목표였는데 실패했음.ㅠ 장터목 오기전부터 천둥소가 나면서 먹구름이 가득했음.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식수를 보충하고 세석으로 출발하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함.ㅠ 5년전에 구입해서 갖고만 다녔던 고어텍스자켓을 처음으로 입었는데 적당한 보온이 되면서 비는 확실하게 막아줬음. 앞으로 비오는 날은 고어텍스자켓과 함께^^ 비가 세차게 몰아치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했고 연하봉을 지나면서부터 비가 살짝 그치고 연하선경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음. 구름이 넘어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음. 촛대봉은 곰탕이라서 아쉬웠고 세석대피소에 1시 35분에 도착. 식수보충하고 장터목에서부터 함께한 우리팀 한 분과 백무동으로 하산 시작. 초반은 완전 급경사 너덜길. 거의 중산리 하산길과 비슷한 느낌.ㅠ 5시까지 하산이라서 시간은 충분했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최대한 천천히 무릎에 충격이 덜가게 내려갔음. 확실히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음. 다만 이 길로 올라가는 건 백무동 코스보다 힘들 것 같음. 중간에 폭포가 나왔는데 한신폭포는 그냥 지나친 것 같고 오층폭포를 지나서 나오는 가내소폭포는 제대로 잘 보였음. 멋있다! 첫나들이쉼터에 3시 33분에 도착. 그만큼 경사가 심해서 하산속도가 안 났음. 첫나들이쉼터는 정말 맘에 들었음. 백무동야영장에 4시 3분에 도착. 백무동야영장이 모두 데크로 바뀌어서 다음에는 여기서 1박하면서 천왕봉 찍고 한신계곡으로 하산해야겠음. 쉼표카페에서 시원한 오미자차 한 잔 마시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25분. 중산리코스보다는 확실히 덜 힘들고 할만했음.

Hiking/Backpac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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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myang-gun, Gyeongsangnam-do, South Korea

time : Aug 31, 2025 9:04 AM

duration : 7h 21m 30s

distance : 16.7 km

total_ascent : 1402 m

highest_point : 1722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eaglesv1

user_firstname : 인도앓이

user_lastname : EaglesV1

백무동 소지봉 장터목대피소 연하선경 촛대봉 세석대피소 가내소폭포 백무동 가리왕산 이끼계곡을 가려고 했지만 인원부족으로 취소되어서 어쩔 수 없이 지리산에 가게 되었음. A코스는 백무동 장터목 천왕봉 장터목 백무동 B코스는 백무동 장터목 연하선경 세성 백무동 천왕봉은 6월에도 다녀왔기에 이번에는 B코스를 선택했음. 예전부터 연하선경을 걷고 싶었음. 최선은 천왕봉 찍고 와서 연하선경으로 가는건데 8시간안에 내 등력으로는 불가능.ㅠ 9시 5분에 백무동 시외버스주차장에서 출발. 10분정도 오르면 백무동탐방지원센터가 나옴. 예전에는 야영장을 가로질러서 장터목으로 향했지만 데크길이 새로 생겼음. 소지봉까지는 어려움코스. 가파른 오르막이 쉼없이 이어짐. 그래도 여기 한 번 와봤다고 참샘까지는 쉬지않고 올랐음. 12시부터 비에보가 있었지만 아직가지는 햇볕이 쨍했음. 소지봉을 지나면서부터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함.ㅠ 해가 쨍할 때 연하선경을 걸어야 하는데.ㅠㅠ 장터목대피소에 11시 42분에 도착. 2시간만에 장터목 오르는게 목표였는데 실패했음.ㅠ 장터목 오기전부터 천둥소가 나면서 먹구름이 가득했음.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식수를 보충하고 세석으로 출발하는데 비가 쏟아지기 시작함.ㅠ 5년전에 구입해서 갖고만 다녔던 고어텍스자켓을 처음으로 입었는데 적당한 보온이 되면서 비는 확실하게 막아줬음. 앞으로 비오는 날은 고어텍스자켓과 함께^^ 비가 세차게 몰아치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했고 연하봉을 지나면서부터 비가 살짝 그치고 연하선경이 살짝 모습을 드러냈음. 구름이 넘어가는 모습이 너무 멋있었음. 촛대봉은 곰탕이라서 아쉬웠고 세석대피소에 1시 35분에 도착. 식수보충하고 장터목에서부터 함께한 우리팀 한 분과 백무동으로 하산 시작. 초반은 완전 급경사 너덜길. 거의 중산리 하산길과 비슷한 느낌.ㅠ 5시까지 하산이라서 시간은 충분했고 비가 오락가락해서 최대한 천천히 무릎에 충격이 덜가게 내려갔음. 확실히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그렇게 힘들지 않았음. 다만 이 길로 올라가는 건 백무동 코스보다 힘들 것 같음. 중간에 폭포가 나왔는데 한신폭포는 그냥 지나친 것 같고 오층폭포를 지나서 나오는 가내소폭포는 제대로 잘 보였음. 멋있다! 첫나들이쉼터에 3시 33분에 도착. 그만큼 경사가 심해서 하산속도가 안 났음. 첫나들이쉼터는 정말 맘에 들었음. 백무동야영장에 4시 3분에 도착. 백무동야영장이 모두 데크로 바뀌어서 다음에는 여기서 1박하면서 천왕봉 찍고 한신계곡으로 하산해야겠음. 쉼표카페에서 시원한 오미자차 한 잔 마시고 주차장에 도착하니 4시 25분. 중산리코스보다는 확실히 덜 힘들고 할만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