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선길로 올라 계곡길로 내려오는 코스가 좋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지 않아 따라가기를 하는 것이 좋다
흙길이라 스틱이 필요하다
파평산,파평체육센터
Pa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May 17, 2022 3:08 PM
duration : 3h 16m 49s
distance : 3.5 km
total_ascent : 393 m
highest_point : 484 m
avg_speed : 1.5 km/h
user_id : etjung
user_firstname : 은택
user_lastname : 정
파평체육센터주차장 능선길2코스 정상 계곡길 1코스로 하산
파평산은 육산이다. 능선길은 처음부터 정상 부근까지 계속 급경사 오르막이다. 줄난간 길도 여럿 나오고 거리는 길다고 할 수 없지만 시간이 꽤 걸린다. 2번째 벙커 있는 곳까지 오르면 힘든 길은 끝이다. 여기까지 1시간쯤 걸린것같다. 여기부터는 넓은 길로 오른다. 군시설이 있는 곳이라 많이 손을 댄 모양이다.넓은 평지들이 많아 백패킹이 가능한 곳도 많다. 같이 간 집사람이 힘들게 올라왔으면 정상이 나와야지 하며 투덜거린다. 평지같은 오르막을 꽤 가고 계단을 올라서야 정상정자가 나온다. 여기가 정상인지는 모르겠다.옆 봉우리에 군부대가 있는데 거기가 진짜 정상일 수도 있겠다. 감악산이 미세먼지때문인가 안개 속에 희미하게 보인다.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원래는 올라왔던 길로 내려갈려고 했으나 올라온 길을 생각해보니 내려가기 너무 힘들 것 같아 계곡길로 가기로한다. 계곡길은 전에 내려갈 때 길도 안 좋고 어두워져서 미끄러지며 내려온 기억이 있어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다. 이번에 내려오며 보니 전번보다 길 컨디션이 좋아진 것같다. 정상 근처 휴게소에서 내려오는 나무데크는 부서진 곳도 많고 낡아서 조금 위험하다. 낙엽 밑에 숨어있는 작은 돌과 나뭇가지 때문에 미끄럽다. 하여튼 잘 내려왔다. 길이 복잡하지는 않은데 이정표가 없는 곳이 많아 알바하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