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누비에서 DMZ 탐방 신청
Goyang-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Sep 29, 2022 10:07 AM
duration : 3h 24m 57s
distance : 21.9 km
total_ascent : 78 m
highest_point : 45 m
avg_speed : 4.0 km/h
user_id : edel5048
user_firstname : 다리
user_lastname : 솜
걷기 (3.5Km) 버스 이동.
DMZ 평화의 길은 인천 강화에서 강원 고성까지 접경지역 11개 코스 524km로
DMZ 내부 구간이 포함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코리아둘레길 조성을 주관한 한국관광공사의 초청으로 걷기동회회 회원들과 함께한 DMZ 걷기.
고양 코스를 다녀왔다.
걷는 구간은 3.5Km로 짧았지만 해설사님의 장항습지와 행주산성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의미 있던 걸음이었다.
람사르 습지로 등록된 장항습지가 메인 프로그램이었는데 얼마전 지뢰로 인명사고가 발생해 아직도 지뢰가 남아있어 들어가지 못했지만,
사람이 들어가지 못해 지켜진 자연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고,
마지막 일정은 바람개비에 소원을 적어 철조망에 걸기.
"더이상 전쟁은 없어야 한다", "멍청한 대통령은 이제 그만!", "남북 교류!"글귀를 적은 바람개비를 걸어놓고
남북 관계가 좋아져서 우리 아이들은 기차로 유럽을 갈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었다.
버스와, 아침 김밥, 맛난 점심과 푸짐한 선물까지. 극진한 대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