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ghae-si, Gangwon, South Korea
time : Jun 25, 2022 8:01 AM
duration : 4h 2m 57s
distance : 7.4 km
total_ascent : 676 m
highest_point : 675 m
avg_speed : 2.3 km/h
user_id : girder
user_firstname : 철하
user_lastname : 안
함백산을 계획했다가 지인과 식사 도중 한번도 가보지 못했다는 말에 행선지를 바꿨다. 낮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오른다는 예보에 여러가지를 챙겼는데, 바람이 거세게 불어 시원했다. 하늘은 선명한 파랑색, 나무는 초록, 계곡과 폭포의 수량도 충분. 중간의 비경에서 평소에는 보기 힘든 작고 긴 폭포도 덤으로. 기분 좋은 산행이었다. 내려오는 길에 쌍폭포의 물소리가 통쾌해 몇초짜리 올릴려고 하니 어떰게 해야할지 모르겠네, 포기. 삼화사에 내려오니 바람도 잦아들고 온도도 오른다. 그런들 어떠랴. 눈 호강하고 내려온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