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랑비, 연무와 함께.... 한번 깨진 생활리듬 되돌리기가 왜 이리 힘든지... 아침에 내린 가랑비로 좀 망설였지만 일단 만나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봉우리들은 운무에 가랑비에 덮혀 나즈막이 걷기로 한다. 나빠지는 기후로 길을 몇차례 변경하며 봉우리 사이사이로... 그러다보니 평소에 하산길을 오르고 오름길로 내려가는 역주행? 으로 걷기가 된다. 반드시 산을 가야하는건 아닌데 거들떠 보지도 않던 산을 몇년째 이리 의무적으로 다니고 있는 내 자신이 새삼스럽다.

Hiking/Backpacking

삼각산,족도리봉

Seoul, South Korea

time : Jan 25, 2022 10:39 AM

duration : 4h 20m 48s

distance : 7.7 km

total_ascent : 337 m

highest_point : 339 m

avg_speed : 2.8 km/h

user_id : eagles

user_firstname : 석문

user_lastname : 정

가랑비, 연무와 함께.... 한번 깨진 생활리듬 되돌리기가 왜 이리 힘든지... 아침에 내린 가랑비로 좀 망설였지만 일단 만나 가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봉우리들은 운무에 가랑비에 덮혀 나즈막이 걷기로 한다. 나빠지는 기후로 길을 몇차례 변경하며 봉우리 사이사이로... 그러다보니 평소에 하산길을 오르고 오름길로 내려가는 역주행? 으로 걷기가 된다. 반드시 산을 가야하는건 아닌데 거들떠 보지도 않던 산을 몇년째 이리 의무적으로 다니고 있는 내 자신이 새삼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