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물 충분히
Seoul, South Korea
time : Jul 20, 2025 10:15 AM
duration : 5h 8m 13s
distance : 7 km
total_ascent : 671 m
highest_point : 623 m
avg_speed : 1.9 km/h
user_id : pjesyo1024
user_firstname : 재성
user_lastname : 박
(사당역~전망대~연주대~자운암능선~서울대)
폭우 뒤에 흐리지만 하늘이 점점 맑아오는 날 관악산에 올랐습니다.
사당역에서 산 입구까지 다다르니 비온 뒤라 주 등로에 안전띠가 쳐져 있어 내심 산사태 구역이 있나 걱정했는데 전망대까지 오르는 동안 평소와 그리 다르지 않았습니다.
날이 흐리고 기온이 점차 오르는 중이라 숨이 가쁘고 다리가 무척 무겁습니다.
계단을 숫자를 세가며 오르고 잠깐 평지를 걷다가 또 다시 암벽길이 이어지고 그렇게 힘들게 약 3시간을 오르니 정상에 다다랐습니다.(마지막 계단이 139개로 알고 있었는데 141개군요.)
오른 정상에서는 왁자한 평소 주말풍경은 아니면서 바람이 불어주어 힘든 산행에 대한 보상을 해 줍니다. 이런 맛에 산에 오르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