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궐산 치유의 숲 주차장에서 하늘길 전구간 걸은 후 느진목-된목-정상-내룡재(장군목재)-장군목 토종가든-주차장으로 하산했다. 요강바위를 보지못하고 지나쳐 아쉬움을 남겼다.
Sunchang-gun, Jeollabuk-do, South Korea
time : Jan 15, 2022 10:03 AM
duration : 3h 17m 16s
distance : 6.4 km
total_ascent : 602 m
highest_point : 672 m
avg_speed : 2.5 km/h
user_id : sumam1114
user_firstname : 인교
user_lastname : 오
龍闕山(646.7m)은 전북 순창군에 위치하며 섬진강을 끼고 있는 산으로 용이 거처하는 산이란 뜻이다.
산 이름은 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처음 이름은 용여산(龍女山)이었다가, 다음에 용골산(龍骨山)으로 불렸는데 이 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맀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영기를 제대로 발휘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가 있어 중앙지명위원회를 열어 2009년 4월 龍闕山으로 명칭을 바꿨다.
실제로 산세를 보면 급경사의 노출 암벽과 거대한 바위에서 용의 등이나 옆구리를 상상할 수 있고 용의 기운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다.
최근 이 암벽 벼랑에 쇠기둥을 박아 계단을 놓고 계단 끝에다가 나무 덱을 매달아 500m가 넘는 잔도 형태의 하늘길을 만들었는데 길을 걷는 아찔한 스릴과 탁트인 개방감이 압권이다. 유유히 흐르는 섬진강과 주변의 산맥이 주는 풍경은 어느 명산과 비교해도 빠지지 않는다 할수 있다.
또한 섬진강 주변(장군목)에 있는 물살이 바위를 휘감아 돌개구멍이 있는 요강바위가 있는데 도둑 맞아다가 다시 찾아 유명해진 명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