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회 123차 산행으로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남한산은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삼각산)과 대칭되고 있는 산입니다. 산으로서의 명성보다는 남한산성도립공원(사적 제57호)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신라 문무왕12년(서기672년)에 토성으로 축성하고 ‘주장성’ 또는 ‘일장성’이라 하였으며, 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주변부가 높고 협소한데 비하여 성의 중심부가 낮고 평평한 평지를 이루어 수비가 용이하고 성내의 주거가 평안하여 산성으로 좋은 조건을 구비한 곳으로, 특히 조선조 인조14년 (1636년) 병자호란 때 45일간 항전하던 곳입니다. 산책로는 사적지 순례와 관조의 길로 이끌어주는데 가을에는 소나무 숲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복 받은 땅입니다. 09시 15분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출구에서 한문환 회장을 만나 2번출구앞 버스정류장에서 09:24분 출발하는 9-1번 버스를 타고 산성종점에서 내려 모이는 장소를 남한산성입구역으로 착각하고 9번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성보영 친구를 기다려 10시 16분부터 3명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사, 시제 참석 등 사정으로 많은 향우들이 빠져 세명이 산행을 하였으나 오랜만에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2시 50분경 6.9km, 2시간 33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두부전골로 점심식사 후 산성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산성으로 올라오는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으로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걸어내려가기로 하고 2시에 다시 걷기시작해 남한산성입구역까지 4.1km를 1시간에 걸어내려와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성보영 친구가 찬조했습니다. 고맙습니다.

Hiking/Backpacking

Gwangju-si, Gyeonggi, South Korea

time : Oct 2, 2022 10:16 AM

duration : 2h 33m 1s

distance : 6.8 km

total_ascent : 411 m

highest_point : 523 m

avg_speed : 3.5 km/h

user_id : skyman

user_firstname : 정천

user_lastname : 박

향우회 123차 산행으로 남한산성 성곽길을 걸었습니다. 남한산은 서울의 진산인 북한산(삼각산)과 대칭되고 있는 산입니다. 산으로서의 명성보다는 남한산성도립공원(사적 제57호)으로 널리 알려진 곳입니다. 신라 문무왕12년(서기672년)에 토성으로 축성하고 ‘주장성’ 또는 ‘일장성’이라 하였으며, 성의 전체적인 형태는 주변부가 높고 협소한데 비하여 성의 중심부가 낮고 평평한 평지를 이루어 수비가 용이하고 성내의 주거가 평안하여 산성으로 좋은 조건을 구비한 곳으로, 특히 조선조 인조14년 (1636년) 병자호란 때 45일간 항전하던 곳입니다. 산책로는 사적지 순례와 관조의 길로 이끌어주는데 가을에는 소나무 숲과 단풍이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하는 복 받은 땅입니다. 09시 15분 지하철 8호선 산성역 2번출구에서 한문환 회장을 만나 2번출구앞 버스정류장에서 09:24분 출발하는 9-1번 버스를 타고 산성종점에서 내려 모이는 장소를 남한산성입구역으로 착각하고 9번버스를 타고 올라오는 성보영 친구를 기다려 10시 16분부터 3명이 걷기 시작했습니다. 이사, 시제 참석 등 사정으로 많은 향우들이 빠져 세명이 산행을 하였으나 오랜만에 도란도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보람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2시 50분경 6.9km, 2시간 33분간의 산행을 마치고 두부전골로 점심식사 후 산성종점에서 버스를 기다리는데 산성으로 올라오는 차량이 많아 교통체증으로 버스가 언제 올지 몰라 걸어내려가기로 하고 2시에 다시 걷기시작해 남한산성입구역까지 4.1km를 1시간에 걸어내려와 전철로 귀가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성보영 친구가 찬조했습니다. 고맙습니다.